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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23 무주산골영화제🍃 (2) 넥스트 액터 '변요한'

by 으네일기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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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넥스트액터 '변요한'

낭만스테이지

낭만스테이지에서 1시에 넥스트액터 '변요한' 토크가 있었다

그리고 하이브로우에서 구입한 나무막대기 병따개랑 콜드브루, 감자칩 한봉지

진짜 너무 더워서 물이랑 음료 계속계속 먹었던 것 같다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님과 배우 변요한!!!

낭만스테이지 앞자리에 자리 맡아둔거 너무 잘했단 생각이 ㅎㅎ

이번에 나온 책 넥스트 액터 언급 계속하면서 진행된 인터뷰

변요한 mbti 얘기도 듣고, 책 추천(?)과 여러 이야기들 들으며 알찬 시간이었다

이렇게 영화제와서 배우 인터뷰 길게 본 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변요한 작품을 본게 많이 없어서 놀랬는데

앞으로 나올 작품들 잘 챙겨봐야지 ^_^

넥스트 액터 전시

최북 미술관 2층

‘배우’로운 변요한은 우리를 설레게 하지

인터뷰 중간에 넥스트 액터 전시하고 있는 최북 미술관에서

3시부터 4시까지 싸인회를 한다고 했다

끝나고 바로 가면되겠지~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일단 토크 끝나고 바로 달려오긴 함

싸인받으려고 아까 못산 굿즈샵에서 줄서서 넥스트 액터 책도 구입했는데

최북미술관 도착하니까 벌써 싸인줄 끝났다고 ㅎㅎㅎ

이렇게 허무할수가 ㅠ ㅠ

그래서 일단 전시회나 구경했다

전시회장이 아주 시원하고 쾌적하고 천국이었음

 

변요한 필모그래피를 시작으로

 
 

공간마다 변요한이 쓰던 소품, 대본집 같은게 전시되어 있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이거 영화봐야되는데 아직 몇년째 못보고 있는중

그리고 작게 메모 되어있는 글도 있어서 읽어보니

갑각류 알러지가 갑자기 생겼다고 한다

깨알같이 적혀있어서 찬찬히 둘러봐야된다

 
 

옆 공간에 피아노와 헤드셋이 있었는데 변요한 플레이리스트

변요한 팬들이면 이거 다 찍어갔을 것 같다

백은하 소장님이 유튭에 플레이리스트로 올려준다고 하셨는데 올라왔으려나 모르겠다

변요한 플레이리스트를 에어팟맥스로 들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피아노 위에 변요한이 쓰던 선글라스랑 향수

특이한게 향수 시향도 가능했다

토크 때 변요한이 복싱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떤 분은 글러브 추천도 해달라고 하고

여기에 운동복이랑 글러브도 걸려있었음 ㅋㅋㅋㅋ

 

영화 타이레톨, 자산어보 스틸컷

심쿵사진

 
 

변요한이 직접 찍은 트레일러도 재생되고 있었는데

되게 인상적이었다

이거는 단편 상영할 때도 상영 전에 보여줬었다

 
 

93년도에 쓴 그림일기

93' 대전엑스포 그림이 너무 반가웠다

 

화보사진과 어렸을 때 사진도 전시가 되어있었다

변요한 팬들은 여기오면 진짜 넘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반한 가입하기 어렵다는데 도전해봐?ㅋㅋㅋㅋ

그리고 약속된 3시

 
 
 

싸인회 줄이 엄청 길었는데 다 해주고 갔겠지,,

싸인은 못받았지만 가까이서 얼굴 실컷보고 4시 프롬 공연보러 갔다

변요한 단편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다음날 일요일, 11시에 예체문화관에서 변요한 단편 보러 갔다

원래 현장예매 하려고 일찍와서 줄 서 있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혹시나 싶어 사이트 들어가서 영화예매하기 해보는데

완전 운좋게 빈자리 두 자리 잡아서 예매했다

완전 운 좋았던 순간 ><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 I열 시야 (좌석 두번째줄)

예체문화관 좌석은 이렇게 생겼다

앞자리 반 정도는 단차이 없는 바닥에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야되고

나머지 뒷 사람들은 단차 있는 다목적홀 좌석에 앉는다

앞자리도 좋았겠지만 영화 보기에는 단차 있는 자리도 괜찮았다

 

영화 상영 전 관계자분께서 나와서 설명해주시고 영화는 바로 시작했다

워낙 오래된 영상들이고 여기서 상영하기 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고 한다

재난영화

타이레놀

Nowhere Boy

총 세편의 영화를 봤다

인상 깊었던 건 재난 영화에 나오는 풋풋한 임지연 배우의 모습과

타이레놀에 나온 故 나철 배우

다 처음보는 영화들이라 신선하고 워낙 옛날에 만들어진 독립영화라 그런지

발음이 잘 안들리는 부분도 많았지만 색다른 느낌이었다

노웨어보이도 뭔가 강렬한 인상을 준 영화

세 편의 영화가 끝나고 백은하소장님과 변요한 배우 토크시간

어제보고 오늘 또 보니 괜히 반가운 마음

 

중간에 타이레놀 감독님도 올라오셔서 같이 토크했는데

은근 재밌었고 피곤해서 살짝 졸릴 것 같았는데 잠도 깼다

촬영 비하인드 얘기가 젤 재밌는 것 같다

 

마지막 마무리는 인사하고 퇴장하는 변요한 사진으로

팬까지는 아니었는데 이틀 내내 보고 왔더니

반한 가입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될 정도로 더 많은걸 알게되고 왔다

다음 넥스트액터도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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