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 오징어회, 양미리, 도루묵구이

 

 

 

지난 11월에 다녀온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요즘에 가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포스팅해본다 

 

 

 

속초, 고성 2박 3일 여행 브이로그

 

 

 

 

 

 

 

 

이번 여행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동명항 오징어난전!!

오징어회랑 오징어통찜 먹을 생각에 얼마나 기대만땅이었는지 계속 춥다가 갑자기 따뜻해진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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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징어난전 앞에 주차를 하고 뒷쪽으로 가서 어디로 갈지 고민고민

근데 이상한게 다들 오징어를 안먹고 생선구이만 먹고있는거다 ㅠㅠ 가게 한군데 들어가서 앉았는데 오징어는 없다고.. 대신에 옆가게에는 오징어가 있다고해서 옆가게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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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문한 곳은 13번 만선호!

오징어 한 마리에 25,000원이란 소리를 듣고 너무 놀랬다

한달전만해도 2마리 3만원 이랬던거같은데 ㅠㅠ

그래서 일단 오징어회 한마리 주문하고

제철인 양미리, 도루묵 구이 먹기로

주변에는 거의다 구이만 먹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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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도루묵 구이 한바구니

이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다른가게도 가격은 다 똑같을 것 같다

그리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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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넣어주시고, 생선은 바로 구우면되는데 머리쪽을 건드려서 생선을 잘 뒤집어야된다

살이 엄청 통통해서 잘 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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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간에 잘 튀니까 조심히 구워야됨 ㅠㅠ

눈에 튀어가지고 실명하는줄알았다,, 다행히 멀쩡했지만 그 뒤로 쫌만 타닥거려도 쫄아서 멀리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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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 엄청 꽉 차있고 통통 탱탱했던 양미리

처음엔 비릴 줄 알았는데 한입먹었는데 웬걸 너무 꼬숩고 맛있고ㅋㅋㅋㅋ

청하랑 같이 먹었는데 술이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이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었는데 머리는 먹다보니 잘못먹겠어서

오빠가 다 먹었다^_^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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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은 뼈만 발라서 먹었는데 도루묵도 졸맛탱이었음 ㅠㅠ

알은 첨엔 징그러웠는데 사장님이 보시더니 알 다 익었다고 먹어도된다고해서

저 은박지에 다 덜어놨다 근데 나중에 보니까 처음에 굽기 전에 저기에 알 따로 모아서 구워먹더라,,

아무튼 다 익힌 알들은 초장이랑 맛나게 먹음

그냥 먹으면 별맛 안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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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양미리 열심히 먹다보니 나온 오징어회!

오징어회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한입 먹자마자 ㅠㅠ 너무너무 달고 맛있어서 아껴먹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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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고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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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운전해야되서 내가 청하 한병 다 마셨다

먹다보니 더워서 그랬는지 얼굴도 빨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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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된 우리 자리

양미리,도루묵 양 적을줄 알았는데 먹어도 먹어도 안줄어들고요,,

둘이서 먹었는데 배터지게 먹었다

생선구이를 즐겨먹지 않는편인데, 거의 1년동안 먹을 생선을 오늘 한끼에 다 먹은 느낌

근데 넘 맛있어가지구 내년에도 또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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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어갔을 때만 해도 빈자리가 어느정도 있었는데 다 먹고 나오니까

빈자리 없이 꽉 찬 만선호

다른 가게도 거의 만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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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앞에 쭉 늘어져있는 도루묵, 양미리와 오징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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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오징어회만 먹고 왔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도루묵, 양미리 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여행 출발부터 기분이 넘 좋았다

그리고 tmi 하나 말하자면, 여기에 쿠션팩트 두고와서 카페갔다가 회포장하고 숙소가려던 길에 다시 돌아서 와서 받아갔다

다행히 잘 챙겨주셔서 ㅠㅠ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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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왔을 때 찍은 사진 ㅋㅋㅋㅋ 저녁시간 전 쯤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았다

속초 여행가면 다들 제철인 도루묵이랑 양미리 구이 꼭 먹고 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