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첫 시도했던 평양면옥 평냉 이후로 가보고 싶었던 평양냉면집 다녀왔다
네이버지도에 언제 저장해놓은지 기억도 안나는 '우래옥'
마침 숙소 근처에 있어서 체크아웃하고 바로 갔다
가게앞에 사람들 많아 보여서 빨리 걸어갔는데 아직 오픈 전이었다
오픈시간도 안알아보고 그냥 무작정 갔다 ㅎㅎ
우래옥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월요일 휴무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주차장도 우래옥 맞은 편에 엄청 넓게 있었다
발렛파킹도 해주는듯 보였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으로 선정된 우래옥
오픈 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사람들 몰릴까 얼른 웨이팅부터 걸었다
일요일 오픈전 방문기준으로 대기번호 13번 받았다
오픈하려면 거의 40분정도 남아서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쉬다 왔다
오픈시간 모르고가서 너무 여유롭게 갔나 했는데
오픈 시간 맞춰서 우래옥으로 가보니 골목에는 차들이 쭉 줄지어있고
가게앞에는 사람들 엄청 많았다 오픈하자마자 웨이팅 시작됨
우리는 곧바로 입장이 가능했고 2층으로 안내받아서 올라갔다
식당은 정말 넓고 깔끔했다
우래옥 메뉴판
고기류도 팔고 있지만 우리는 평냉 먹으러 간거라 앉자마자 평양냉면 2개 주문했다
전통평양냉면 / 16,000원
가격은 다른 냉면집에 비해서 비싼 편이었다
우래옥은 선결제 시스템! 자리에서 주문하고 바로 결제한다
평양냉면 한그릇, 포장된 젓가락, 겉절이
딱 이렇게만 정갈하게 나왔다
냉면에 들어간 배 진짜 좋아하는데 배가 많아서 좋았고
고기도 큼지막하게 많이 들어가있었다
그리고 절인 배추도 가득!
작년에 먹었던 평양면옥 평양냉면보다 우래옥 평양냉면이
간이 더 되어있고, 간이 센 고기집 냉면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너무 잘 맞았다
우래옥 평양냉면도 평냉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이
도전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
16,000원이라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기본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었다
배부르면 그만 먹을법도 한데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나왔다
그리고 겉절이!!
푹 익은 김치보다 겉절이 좋아하는 편인데
엄청 새콤달콤하고 샐러드느낌이 났던 겉절이
그릇이 비어가면 직원분께서 알아서 리필도 해주신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면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픈 시간에 갔더니 면수는 조금 늦게 나왔다
냉면 다 먹고 따뜻한 면수까지 마시니 완벽했다
밥 먹고 나오니까 밖에 사람들이 더 많아졌었다
처음에는 사람 별로 없어서 인기많은 집이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평양냉면 맛집이 맞았다
평양냉면 초심자들에게 정말 추천하고싶은 우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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