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디즈니랜드!
도쿄에는 디즈니 랜드랑 디즈니 씨
이렇게 두 군데가 있는데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이 가기 좋고
디즈니 씨는 어른들이 가기 좋다고 한다
그래도 디즈니랜드가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디즈니랜드로 다녀왔다
티켓예약은 클룩 사이트에서 했고 메일로 큐알코드랑 같이 받았다
요즘에는 어플에 등록하면 바로 입장가능하다고 한다!
디즈니 리조트 라인 타러 왔다
올해는 도쿄 디즈니랜드 40주년 됐던데
내가 갔을때는 35주년 행사를 하고 있었다
(무려 5년 전 여행 후기 쓰는중^^..)
디즈니 랜드로 들어가는 열차 손잡이는 온통 미키 천국
이거 탈 때 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디즈니랜드 기념주화도 하나씩 뽑았다
100엔 동전 넣으면 그거를 저렇게 눌러서 만들어 준다
입구부터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들어가질 못하고 여기서도 사진 엄청 찍었다
알록달록한 꽃들도 예뻤고 날씨도 좋고!
안으로 들어와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먼저 머리띠사러 기념품샵에 갔다
큐알코드 보여줘야되서 입장권 넣고 다닐 동전지갑도 샀다
졸귀야 정말 ㅠㅠ
푸우 머리띠도 졸귀!!
모자도 미니, 도날드 덕, 데이지덕 다 써봤는데
오늘 입은 옷이랑 젤 잘어울리는 도날드 덕으로!
하루종일 쓰고 다닌
애착템
사람들 너무 많아서 일단 타기 쉬워보이는 것부터 탔다
덤보 타러갔는데 졸귀다
덤보도 꽤 오래 기다렸다
덤보 기다리면서 푸우 셀카
은근 높은데 올라가면 무서운 덤보
계속 돌아다니다보니 배고파져서 점심 먹으러 갔다
와 여기도 사람 장난아니게 많아서 자리 잡는데도 힘들었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데도 시간 많이 걸렸다
기다리면서 찍어본 오늘 구입한 굿즈들
미키마우스 햄버거 세트 2개 주문했다
햄버거 세트 980엔 X 2
햄버거 빵이 미키마우스 얼굴모양이다 ㅠㅠ
이걸 어떻게 먹어ㅓ 하면서 다 먹음ㅋㅋㅋㅋ
콜라 크기도 이정도,, 귀여웠다
낮에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피노키오랑 지미니 귀뚜라미랑 제페토 할아버지
만화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이었다
나이 30먹고 본 디즈니 퍼레이드였지만
넘 감동적이었다 ㅠㅠ
개인적으로 낮 퍼레이드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피터팬과 웬디
진짜 하늘에 떠 있는 것 같다
어릴 때 피터팬 본 기억이 새록새록
잠깐 앉아서 쉬면서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먹구
미키마우스 젤네일 아무리봐도 잘하고 갔다
캐릭터네일은 역시 #다영네일
캐릭터샵이 군데군데 진짜 많았다
그래서 중간중간 쇼핑 계속했다
맘 같아선 다 사오고 싶었음 ㅠㅠ
요건 뽑기해서 나온 미니마우스
움직이기까지 했던 귀여운 미니
이거 재밌었는데 ㅋㅋㅋㅋ 모든 놀이기구는 웨이팅이 많았다
그래서 기다리면서 건진 (도날드 덕) 인생샷
벌써 노을이 지고 있었다
칩앤데일도 진짜 좋아하는데 칩앤데일 집도 있었다
이때부터 살짝 지쳤으려나 ㅎㅎ
날씨가 계속 더워서 또 사먹은 아이스크림
회전목마 앞에서도 사진 찍어주고요
노을질 때 찍으니까 색감최고였다
놀이기구 많이 못탄 줄 알았는데 후룸라이드도 타고 ㅋㅋㅋㅋ
맨앞자리 타서 떨어질때 필사적으로 앞으로 숙였다
그리고 대망의 밤 퍼레이드!!
퍼레이드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 서서히 모이면서 자리잡고 앉아있었다
너무너무너무 감동적이었던 퍼레이드
미녀와 야수 젤 좋아하는데 너무예뻤다
오른쪽 스테인글라스에서 장미꽃 하나씩 떨어지고 ㅠㅠ
램프요정 지니 진짜 크다 ㅋㅋㅋㅋㅋ
하루종일 정말 알차게 구경 잘했는데
디즈니랜드는 다시 또 가야된다 ㅠㅠ
퍼레이드 다 보고 일루미네이션 보고 폭죽터뜨리는거 보려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다 됐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일어나고 방송이 나왔다
강풍으로 인해서 오늘은 못한다고 ㅠㅠㅠㅠㅠ
엄청 기대하고 갔던거라 아쉬움이 너무 컸다
비만 안오면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아쉬운 마음에 사진 잔뜩 찍고 왔다
밖으로 나가면서 포기하지 못하고 또 굿즈 구경하러 들어가고
여기서도 또 샀다 ㅋㅋㅋㅋ
숙소 도착해서 찍은 기념품들
35주년 기념 마그넷도 사고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인형이랑
짱귀여운 미스터 테이토 팝콘 키링
너어무 재밌게 놀다온 도쿄 디즈니랜드
다음에 도쿄가면 디즈니랜드랑 디즈니씨 둘 다 가야지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